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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2013년 도민들에게 조상땅 20,484천㎡ 찾아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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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경주시에 거주하는 최모씨에게 7필지 11,318㎡를 찾아주는 등 작년 한 해 동안 1,828명의 상속인들에게 12,702필지 20,484천㎡의 숨어있는 조상땅의 권리를 찾아 주어 도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2012년 대비 필지는 15%, 면적은 33%나 증가한 것으로 조상땅 찾기 사업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 조상 땅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해 확인요청이 지속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전국의 토지를 대상으로 도민들의 숨어있는 재산을 찾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서비스다.

조상 땅 찾기 신청 방법은상속인이 구비서류를 갖추어 가까운 시ㆍ군청 민원실 또는 경상북도 토지정보과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신청 즉시 토지소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조상의 토지가 있을 경우에는 토지소재지 등 상세 내역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구비서류로는 제적등본, 가족관계증명서ㆍ기본증명서와 주민등록증 등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면 된다. 또한 본인의 방문이 어려울 때에는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는데 대리인 방문 시에는 위임장 및 위임자와 대리인의 신분증을 복사하여 자필서명한 후 제출하면 된다.

경상북도 김지현 토지정보과장은 “2001년부터 시행된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13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도 여전히 많은 후손들에게 숨어있는 조상땅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으로 접근하기 쉽고, 빠른 정보제공을 위한 제도개선을 항상 모색하여 도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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