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27 오후 06:50:2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주시, 또 미담 `남현진 쏠라이트 노조위원장` 몰래한 선행 큰 울림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1월 10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2020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식에서 영예의 산업포장을 수여하며 전국적 유명 인사이자 지역에서도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많은 분들의 칭송을 받고 있는 남현진 쏠라이트배터리 경주공장 노조위원장이 미담사례의 주인공이다.

노인종합복지관 공익목적 수행에 필요한 사회복지 등의 사회서비스 업무 및 행정업무 등을 도와 복무하고 있는 전 모 씨는 가정폭력 등으로 우울증을 오래 앓아 은둔생활을 해왔으며 3개월 전 노인종합복지관으로 배치받은 사회복무요원이다.

동거 중인 모친(51.여)이 일주일 전 코로나 확진됐고 7일 결국 폐혈성 쇼크사로 사망하자, 갑작스런 모의 사망과 장례비 문제로 고통받는 사실을 아들로부터 전해 듣고 선뜻 남위원장이 100만 원, 노조간부들이 모은 100만 원을 아들 편으로 보내왔다.

코로나 위로금이 종료된 시점이라 장례경비가 걱정된 상태에서 뜻밖의 지원을 받아 모친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실의에 빠진 패닉상태의 청년을 도와준 것에 감동의 눈물이 나오는 순간이였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자신 지갑을 열어 고통받는 이웃의 심정을 헤아려준 선한 영향력은 값진 빛이 돼 그 훈훈함이 가슴을 밝히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1월 10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