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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지역개발(주) 대표이사 최재영 “집념과 뚝심, 노력으로 쉼없이 달려온 신경주 역세권 개발 1단계 공사 완성”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1월 04일
↑↑ 최재영 대표이사 집무 모습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신경주지역개발(주) 최재영(65) 대표이사는 2018년 12월부터 신경주지역개발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외유내강’형의 노력과 집념, 뚝심으로 토목 위주의 기반조성 공사와 조경공사의 마무리로 1단계 개발사업을 현재 완성 단계에 올려놨다.

4년 전 취임할 때는 신경주역세권개발 계획단지 주변이 기존의 마을과 축사 등 자연 지형이 그대로 존치하고 있었는데, 현재의 모습을 보면 ‘상전벽해’와 같이 너무나 많이 변한 모습에 가슴 뿌듯하다고 최대표는 말하고 있다.
 
↑↑ 4년전 신경주 역세권 개발 현장 모습
ⓒ CBN뉴스 - 경주
↑↑ 현재까지 신경주 역세권 개발 현장 모습
ⓒ CBN뉴스 - 경주

공사 진행 중 상황에 대한 빠른 판단과 결단으로 무리없이 가속도를 붙여 순조롭게 공정률이 향상되는 계기를 마련해 성공적인 1단계 공사 준공을 얼마 앞두고 임기만료로 퇴임하게 되었다.
↑↑ 신경주 역세권 개발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최재영 대표이사
ⓒ CBN뉴스 - 경주

신경주 역세권 개발사업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일대 면적 533,834㎡(약 16만1천평) 상에 6,300세대, 인구수 약 1만6천명을 목표로 사업비 2,699억원을 투자해 공사기간은 2011년부터 2023년 까지, 시행사는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 시공자는 (주)태영건설이 공사를 맡아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비는 (주)태영건설이 산업은행에 PF대출한 자금으로 하고 있다.

법인 회사 설립 당시의 출자현황을 보면 전체 자본금 50억원으로 출자 비율은 공공기관이 51%(경주시, LH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이며, 민간(태영건설) 컨소시엄 49%(태영건설, 한국산업은행 등)이다.

주요 기반시설 확충은 지방도 904호선 확포장은 경상북도가, 지방하천고천정비, 화천하수처리장, KTX역사앞 공영주차장 조성은 경주시가 맡는다.

현재까지 추진상황은 2011. 9. 29 : 지역종합개발지구 지정(국토부), 2013. 5 13 : 개발계획 승인(국토부), 2014. 12. 29 : 개발계획 변경 승인(국토부), 2016. 8. 12 : 실시계획 승인(경상북도), 20 18. 12. 10 : 공사착공, 2019. 9. 5 실시계획 변경 승인(경상북도), 2021. 2 4 : 실시계획 변경 승인(경상북도)

향후 추진계획은 2022년 말에 신경주 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 준공, 2023년 상반기에 사업 준공에 다른 기부채납 및 공공청사 건립, 2023년 하반기에 회계업무 정산 및 법인 청산 예정이다.

역점 추진 과제로는 역세권 개발 활성화를 위한 추가시설 유치 및 홍보활동(복합환승센터, 공공청사, 업무용 빌딩, 한수원 유관기관 등)과 신도시 완성을 위한 신속한 행정 지원이 꼽힌다.

신경주 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의 주거단지(아파트 및 단독주택) 및 상업지구는 부동산 경기가 어려울 때 분양을 시작했으나 치밀한 계획과 대대적인 홍보로 각 건설회사들이 예상 외로 조기에 매입을 완료하여 사업 진척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
↑↑ 1차 신도시개발 현장에서 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최재영 대표이사
ⓒ CBN뉴스 - 경주

경주시 인구가 해마다 감소하는 마당에 신경주역세권 1차 신도시 개발지구 거주인구 약 1만 6천명과 향후 2차 신도시개발지구 거주인구를 합하면 약 3만명의 인구가 유입되어서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재영 대표이사는 여러 공사 중에서 지역업체가 맡을 수 있는 공사와 지역 사람들에게 일자리가 있도록 하는데 신경을 썼다고 한다. 특히 문화재 발굴 사업은 전국적인 입찰을 배제하고 경주지역 발굴기관만을 한정하여 공개입찰을 통해 6개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라 볼 수 있다.

현재 도심은 문화재보호로 인하여 적극적인 도시개발을 하지 못하여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으므로 문화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시가지 재개발로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고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상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신경주역세권 신도시는 문화재보호지역이 아니며 편리한 교통시설을 중심으로 대단위 주거지역, 교육, 문화 등 생활 기반시설과 주민 편의성을 고려한 초현대적 도시개발로 머지않아 신·구 도심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신경주역세권개발 사업 조감도를 설명하고 있는 최재영 대표이사
ⓒ CBN뉴스 - 경주

최재영 대표이사는 “앞으로 2차 신도시 개발계획이 순조롭게 시행되어서 경주시의 인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살기 좋은 역세권 신도시 타운과 함께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한층 더 높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1차 신도시개발은 공동주택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거 위주의 개발이었지만, 2차 신도시개발은 연구단지, 상업유통단지, 공공업무단지, 체육웰빙단지, 주거단지 등의 개발로 상호 보완적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공사 진행 과정에 토지보상의 무리한 요구 및 소송, 축사 철거의 지연 문제, 주거단지 성토 문제 등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열과 성을 다한 결과 현재까지 안전사고와 민원 한건 없이 마무리된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며, 회사 임직원들과 주변 사람들이 많이 도와준 덕분이다”라며 “이제는 대학과 회사에서 쉼없이 달려온 세월을 뒤로하고 취미생활을 하며 고향에서 조용히 지내고 싶다”라고 밝혔다.

최재영 대표이사(65)는 경주 내남면 부지1리 출신으로 경주중·고등학교, 서울 동국대학교, 건국대학교 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조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 3. 1부터 2017. 2. 28까지 경주대학교 조경도시개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회교육원장, 일반 대학원장, 교육대학원장, 산업경영대학원장을 역임했다.

퇴임 후 201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신경주지역개발(주)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도시계획 및 조경학 전공자로서 신경주역세권 신도시개발사업의 최고 적임자라고 할 수 있다.

주요경력으로 한국전통조경학회 부회장, 경주시 업무평가위원장, 경주시 도시계획위원, 경주시 미래발전 자문위원, 경주향토문화연구소 소장, 21세기아카데미 회장, 경주지역발전협의회 부회장, 포항MBC 시청자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자문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산림청 숲해설가, 경상북도 문화재위원, 경상북도 세계문화유산위원, 울산광역시 도시공원위원, 신라왕궁 복원정비 추진위원, 경주시 설계자문위원, 한국농어촌공사 심의위원, 경주문화원 부원장, 경주희망포럼 부회장, (사)경주최씨 대종회 회장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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