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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MZ세대 제복근무자와 함께하는” 태풍피해 국가유공자 위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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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성미)에서는 27일(목) 육군 12사단 이준일 하사가 지난 9월 포항지역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참전유공자 가구를 방문하여 위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하사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300만원을 기부했고, 기부금은 포항지역 태풍 피해 참전유공자 열아홉분에게 사랑을 담아 온누리상품권으로 전달됐다.
 
이 하사는 “포항 해병1사단에서 군복무를 하여 포항과 인연이 있으며, 제복근무자로서 평소 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심이 있었는데 지난 9월 태풍으로 포항지역 피해가 크다는 언론뉴스를 접하고 포항거주 참전유공자분들을 위해 작지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막상 현장에서 참전유공자분들을 직접 찾아뵈니 그분들에 대한 존경심이 더 깊어지고 오늘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 참전유공자분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여생을 아름답게 보내시길 소망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문한 한 참전유공자는 “홀로 어렵게 월세로 살고 있는데 예기치 못한 침수피해로 생활이 더 힘들고 어려웠지만, 젊은 군인이 직접 찾아와서 힘내시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해 주어 참전유공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었다”며 고마워 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나눔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시기에 이 하사의 참전유공자를 위한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경북남부보훈지청은 보훈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일류보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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