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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연수생(계절근로자) 도입` 농가 부족 일손 해결

- 전국최초로 사전 농업연수생 정책을 통한 두 마리 토끼잡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9월 23일
↑↑ 지난 8월 업무협약 체결 장면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국내적을 두고 캄보디아에서 해외 사업을 하고 있는 (사)나눔재단 월드채널과 함께 외국인(캄보디아) 계절근로자(농업연수생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 8월에 업무협약을 실시 하고 최근까지 사업을 위해 노력중이며 10월초 36명 연수생이 들어온다.

계절근로자(농업연수생) 도입을 위한 협약사인 월드채널과 함께 경주시는 현재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농업연수생)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사전 농업연수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최근 초고령화로 농촌일손이 부족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사회적 이슈로 농번기에 모자라는 일손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기도 하다.

하지만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특히 국내에 들어오는 순간 일시적인 노동 후 모두 잠적 해버리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계절근로자 대상으로 사전 교육 등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대책이 절실하게 요구되기도 한다.

하지만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최근 매스컴을 통해 보도된 내용의 무단이탈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자체 마다 곤혹을 치루고 있는 부분을 교훈삼아 이를 보완하여 계절근로자 도입을 역발상으로 정책을 새롭게 시도하고 있다.

캄보디아 현지와 연계하여 사전 선발과정부터 만전을 기하고 사전 선발부터 차수별로 순차적인 교육선발 과정을 수행하고 이를 국내 농업연수 프로그램을 45일간 농업교육, 농가현장교육을 시킨다음 사전 차수별 수료생중 농가가 원하는 학생을 다음해 계절근로자(농업연수생)로 선발하는 획기적인 아이디로 무단이탈방지 대책뿐 아니라 농가까지 만족하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잡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는 타 시군과 계절근로자와는 색다른 방식으로 현지 선발과정에서 그리고 국내 입국후 농가현장교육을 기반으로 내년도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한 인큐베이팅 역할을 한다음 농가가 원하는 학생을 선발 한다는 참으로 획기적인 계획이라 볼수 있어 타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계절근로자와는 차이를 두고 전국최초로 시행되는 정책이라 경주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전 농업연수생 제도야 말로 타 시군에 모범적인 사례로 남을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캄보디아 현지 농업연수생 교육과 이 사업에 필요한 행정적 보조 지원을 하고 있는 월드채널의 김동명 이사장 역시 “무단이탈 방지를 위해 선발과정에서 부터 농업연수 프로그램 이수뿐 아니라 한국에서 이미 정착한 캄보디아인에게서 추천을 받아 선발하는 방식으로 하였으며 무단이탈에 대해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 선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농업연수생 제도를 정착해 전국농가에 일손돕기에 선도적인 정책으로 남게 하겠다”라고 인터뷰에 응했다.

이번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타 시군의 사례들과 비교해 봐도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순차적 농업연수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사전 맞춤형 농업연수 프로그램이야 말로 무단이탈 방지대책 수립뿐 아니라 농가의 소득증대까지 기여하는 획기적인 정책이 되길 기대해 본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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