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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1회 정귀문 추모 예술제 개최

- 16일 경주공도교 옆 강변공원에서 가요제 본선 및 시상식 개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9월 14일
↑↑ 포스터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제1회 정귀문 추모 예술제(이하 추모 예술제)가 오는 16일 오후 6시 경주시 현곡면 송도교 인근 강변공원에서 개최된다.

작사가 정귀문 선생은 경주 현곡 출신으로 지난 1967년 데뷔해 평생을 고향에서 지내며 ‘마지막 잎새’ ‘'바다가 육지라면’ ‘먼 훗날’ ‘경주 아가씨’ 등 1000여 곡의 가사를 남겼다.

이날 추모 예술제는 경상 투데이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경주시 주최로 가사(노랫말) 공모전과 정귀문 가요제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 각각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난달 27일 예선을 통과한 12명이 예술제 본선에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되며 가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노랫말에는 곡을 붙이는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추모예술제 사회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풍월주 문노 역의 정호빈 연기인이 맡아 진행하며 대회를 응원하기 위해 강민. 명희·. 민. 김경진 가수 등이 출연한다. 가수 명희는 정귀문 선생의 마지막 유작 ‘친구야 보성 가자’를 2020년 9월 앨범을 발매한 보성 출신이다.

가사 공모전 대상 수상자는 작사가로 한국 대중음악 저작권협회 등록 및 저작권이 주어지고 가요제 대상 수상자는 가사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만든 곡을 녹음해 디지털 앨범을 발매하고 일반 참가자는 가수협회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승협 경상 투데이 대표는 “지난 2020년 8월 1일 작고한 정귀문 선생을 기억하는 추모예술제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라며 “코로나19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어렵고 힘들지만 정귀문 선생의 예술혼과 업적 기리며 마음의 위안을 받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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