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27 오후 06:50:2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주시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쾌거

- 경주시,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 5년 간 180억 확보 -
- 아파트 단지 앞 레미콘공장 철거하고, 그 자리에 공원 조성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9월 08일
↑↑ 5년간 국비 9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80억원이 투입되는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농촌공간정비사업’ 계획도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이 2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의 축사. 공장. 빈집. 장기방치건물 등을 정비하고 그 자리에 농촌공간의 재생 및 정주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가 최종 선정됐으며, 5년간 국비 9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8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외동읍 입실리 내 유해시설을 철거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경관‧생태 복원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계획으로는 소음과 분진이 심한 레미콘 공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도시민이 농촌을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근 중앙부처 공모에 선정된 국토부 고령자복지주택 건설사업과 연계해 높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에 열정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외동읍 주민들과 지역 의원,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며, “그간 소음과 분진으로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한편 도시농업공원 조성으로 지역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9월 08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