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설맞이 어르신 위로잔치 열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1월 2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안영준 기자]= 경주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소장 이경희)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23일(목) 어르신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위로잔치를 열었다.

간호센터는 설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에게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소외감을 완화하고 즐거운 명절 기분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날 직원들과 원화회 및 화랑회원들은 미리 준비해 온 예쁜 한복으로 갈아입고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세배를 드렸다.

이후 어르신들과 함께 가래떡 썰기, 삼색꼬지와 각색 전을 구워 나누며 비록 시설이지만 가정에 계신 것 같은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이 직접 썰은 가래떡으로 떡국을 끓여 먹고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누며 윷놀이 한판을 벌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일공스님과 도담예술단이 정성스레 준비한 바라춤, 연화무, 진도북춤, 태평무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은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

간호센터에서는 해마다 명절에 어르신들을 위한 위로잔치를 베풀어 왔으며 이경희센터장 이하 전직원들은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편안하고 행복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을 전하였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1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