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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신라의 가배를 경험해보세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9월 05일
↑↑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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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에서는 추석 연휴 3일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명절행사가 진행된다.

'삼국사기'에는 추석의 유래가 되는 신라인의 전통 명절인 가배(嘉俳)를 기록한 내용이 전하는데, 음력 8월 15일에 다 같이 모여 여자는 길쌈 내기를, 남자는 활쏘기를 하며 가무와 온갖 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추석 연휴에 국립경주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은 신라인들이 가배를 즐겼던 것처럼 풍물놀이와 전통놀이를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

추석 연휴 시작날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특별전시관 앞 마당에서 각기 다른 풍물 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이 펼쳐진다. 사자춤, 버나놀이, 탈춤 등 다채로운 관객 참여형 풍물 공연은 오전 10시, 11시, 정오, 하루에 세 차례 공연된다.

그리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온 가족이 즐기는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윷놀이부터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땅따먹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추석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선착순 220명을 대상으로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길쌈 체험키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추석맞이 문화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박물관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다. 추석 연휴동안 박물관에서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가족과 즐거운 체험도 함께하면서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한편, 추석 당일인 9월 10일은 국립경주박물관 정기휴관일로 휴관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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