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오리명가 고향정` 착한가격업소 현판식 개최
- 2일 오전 주낙영 시장 참석한 가운데, 경주 충효동 ‘오리명가 고향정’서 행사 가져 - - “착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것 감사하다”고 주낙영 시장 밝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9월 04일
| | | ↑↑ 오리명가 고향정 착한가격업소 현판식 가져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2일 오전 경주시 충효동 소재 ‘오리명가 고향정’에서 착한가격업소 현판식을 가졌다.
‘오리명가 고향정’은 오리고기 전문 식당으로 생오리 1마리에 2만 4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줄여주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생오리를 직접 손질 후 끓여 잡내 없는 담백한 국물 맛을 내고 푸짐한 양과 착한 가격으로 잘 알려졌다.
일반적인 오리전문점들이 생오리 1마리에 4만~5만원 대 가격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반값인 셈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물가상승에 따른 어려운 시기에도 착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육성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주시는 서민물가 안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23곳을 선정한 바 있다.
‘착한가격업소’란 요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사업에 대해 저렴한 가격, 깔끔한 위생, 품질상태 등 일정기준을 충족하고, 현지실사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제도다.
현재 외식업 16곳, 식음료업 3곳, 미용업 2곳, 목욕장업 2곳 등 총 23곳이 지정됐으며, 경주시는 착한가격업소 현황을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알리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업종별 희망물품 인센티브 제공 △시 홈페이지 홍보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분기별 3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업종별 희망물품 인센티브를 높여 연간 520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착한가격업소들의 추가 지원을 위해 월 최대 30톤의 상수도 요금 감면을 골자로 한 관련 조례가 개정 중이다. 한편 경주시는 9월 13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신규지정 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2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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