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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대학교, 장례서비스 경영과 신입생 모집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9월 02일
↑↑ 서라벌대학교, 장례서비스 경영과 신입생 모집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서라벌대학교(총장 정두환)는 지난 6월 23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고령화 시대 성공적인 노년기를 완성하기 위한 웰다잉 경주사랑 시민캠퍼스 교육과정을 진행하였으며, 웰다잉전문강사 자격증 취득 기회를 부여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전했다.

웰다잉 경주사랑시민캠퍼스는 존엄한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죽음을 준비하는 교육으로, 노인들이 편안하고 아름다운 생애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며, 서라벌대학교 장례서비스경영과 김미혜 학과장의 주관으로 진행 되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9월까지 11회에 걸쳐 됐으며, 지역주민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고 추가 교육 요청이 많았다.

교육내용은 죽음 준비에 대한 필요성 및 상실, 장례문화의 전반적인 이해, 사별의 과정, 유언장 작성, 버킷리스트, 장례문화 현장 답사 과정, 임종체험 등이다. 특히 임종체험은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장례서비스경영과 재학생들과 함께 서로의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한, 배우자, 자녀 등과의 사별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경주시민들을 위해 상실, 사별의 과정에 대한 강의내용이 호응도가 높았다.

웰다잉 경주사랑 시민캠퍼스 교육 수강생이 “잘 살기 위한 법은 평생을 해 왔어도, 좋은 죽음을 맞기 위한 죽음 준비 교육은 처음”이라며, “우리 시민들에게는 매우 필요한 교육이니 계속 했으면 좋겠다”, “평소 일반적이지 않은 웰다잉의 특수성 때문에 강의를 듣고 싶어도 기회가 없었는데, 경주시에서 수강료를 지원받아 부담 없이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었고 웰다잉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다”고 말하며, 이번 교육에 대한 만족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미혜 학과장은 “웰다잉(well-dying)프로그램 교육”을 통하여 자신의 죽음을 사전에 대비하고 죽음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위한 죽음에 대한 인식 개선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라며, “더 많은 경주시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라벌대학교 장례비스경영과는 장례지도사국가자격증뿐만 아니라 장례복원메이크업,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등 2년 교육과정에서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서라벌대학교는 오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수시1차,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수시2차 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원서는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거나 유웨이와 진학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무료)도 가능하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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