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원천차단 불철주야 노력 경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 24시간 비상 가동 -방사닭․야생철새 출입지역, 예찰 및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24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1월17일 전북 고창 소재 종오리 농장의 조류 인플루엔자 양성(고병원성 H5N8)발생 이후 전북 고창과 부안에서 총 4개농장에서 고병원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1.2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를 확대 운영(본부장 : 시장)하며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안동시는 고병원성 AI 원천차단을 위해 ①관내 가금사육농가를 파악(350여호 240만수 규모) 긴급방역 조치사항을 문자메시지 전송하고 ②타농장 이나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농장 소독과 사육하는 가금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당부하는 시장 서한문(2,000부)을 보냈으며 ③부시장 주재 긴급 방역협의회를 개최하여 유사시를 대비한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구축하고⑤가금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2종 1,750ℓ), 방역복 (700벌), 생석회 (1,400포)를 긴급 지원하여 자가방역을 실시하도록 조치하는 한편⑤읍면동, 축협, 양계협회, 공수의사 등 예찰요원과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 등을 통하여 닭, 오리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한 예찰과 농가소독을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야생철새(가창오리, 큰기러기)폐사체에서도 고병원성 AI(H5N8)가 판명됨에 따라 백조공원(남후면 무릉리)과 일대 인근 토종닭 사육농가 및 댐, 저수지, 소하천 인근 가금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소독과 예찰을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야생철새 폐사체(흰뺨검둥오리 1수)가 발견된 북후면 옹천리 소하천 일대에는 방제차를 동원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발견 장소에는 통제라인을 설치하여 외부인의 접근을 엄격히 통제하였으며, 반경 10Km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매일 예찰과 소독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향후 전국 확산 및 일시이동제한(Standstill) 시행에 대비하여 초동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방역인력(70명), 방역장비(소독차량 10대, 중대형소독기 50대), 소독약품 비축(2톤)을 준비하고 있으며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발생시 즉시 살처분·매몰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시 축산진흥과장(김한철)은 ″작년 10월 이후 한반도에 북방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고병원성AI의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기인 만큼 관내 AI가 발생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역은 제2의 국방인 만큼 축산농가와 행정기관간의 유기적인 연계 체계 유지를 통한 차단방역 실시와 발생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의심축 발견시 국번 없이 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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