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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9월의 현충시설 ˝영천지구 전승비˝ 선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8월 31일
↑↑ 영천지구 전승비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성미)은 9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영천시 교촌동에 위치한 ‘영천지구 전승비’를 선정했다.

1950년 8월 15일, 대구를 점령하려는 적군의 공격을 국군용사들이 잘 막았으나 9월 초순 적군의 우세한 화력 공격으로 영천이 점령됐다. 영천 점령으로 후방이 차단되어 우리 국군이 일시적으로 위기에 처했지만 육군 8사단 21연대는 영천지구에서 필사적인 공격을 가해 적을 퇴각시킴으로써 아군에게 총반격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영천지구에서 크게 활약한 용사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1958년 영천시 창구동에 육군 제1205건설공병단이 본 전승비를 건립했으며 이후 2015년 6월 25일에 현재 장소로 이전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영천지구 전투를 기억함으로써 호국용사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 정신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역사교육의 현장 및 체험의 장소로 시민들이 현충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즐겨찾을 수 있도록 매월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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