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경주교육가족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 여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2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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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교육가족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 여행'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종숙)은 지난 27일(토) 경주화랑마을 전시관 1층 기파랑관에서 초. 중. 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자유학기제 특색사업으로 “경주교육가족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 여행”을 림코앙상블 연주단과 경주교육지원청의 공동 주관으로 실시했다.

림코앙상블은 2011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음악공부를 하던 유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창단한 다국적 전문 연주단체로서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재능기부 연주회를 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명곡과 클래식 음악이 주는 심리적, 정서적 지원과 클래식 연주자라는 롤모델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열정을 품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게 되었다.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플롯으로 구성된 연주단은 슈베르트 “아베마리아”, 파헬벨 “캐논”,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중 정경” 등 12곡의 멋진 연주를 들려주었고 관객들은 큰 박수로 환호했다.

주말을 이용해서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가족단위로 공연을 관람하는 경우가 많았고, 연주곡에 대한 예술 감독의 설명을 들으면서 감상할 수 있어서 감동이 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림코앙상블 권오석 단장은 경주교육지원청에서 림코앙상블을 초청해주시고 음악을 통해서 경주교육가족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 전종숙 교육장은 “2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자녀, 학부모, 교직원을 위한 클래식 음악 공연이 경주교육가족 모두에게 위로가 되고,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2년 08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