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고, 예비 고1 고교학점제 맛보기 `교과미식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2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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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미식회' 개최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송재봉)는 지난 23일(화), 예비 고1을 위한 고교학점제 맛보기 ‘교과미식회’ 행사를 개최했다.

‘교과미식회’는 경주 관내 중학교 3학년 여학생들이 교육과정 박람회에 참가함으로써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맞춤형 과목 컨설팅 지원, 경주여고 졸업생과 함께 하는 자기주도적 학습관리 역량 향상, 교과목 및 동아리 활동 등 고교 생활 전반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이다.

경주여고는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관련 교육부 요청 경상북도교육청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됐으며 고교학점제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 및 운영 중이다.

이를 토대로 재학생 뿐만 아니라 2023학년도 입학을 앞둔 예비 고1 학생들에게도 경주여고의 미래형 교육과정, 계열 맞춤 소인수 및 공동교육과정 운영 노하우를 미리 맛보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편제 및 교과목별 진로 연계 상세 내용과 성적처리 방법, 대학수학능력 시험 출제 과목 등 실제 학생들이 궁금해 할 만한 다양한 내용을 교과 및 진로 계열별로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2022년 경주여고 졸업생 중 서울, 부산, 대구권 대학에 재학중인 졸업생 30여명이 진로 설계 상담에 나서, 예비 선배로서 후배들의 비전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화랑중학교 김oo 학생은 “고교학점제에 대해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는데 경주여고에서 준비한 입시 및 고교학점제 관련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고 또 교과 및 진로별로 다양하게 마련된 부스에서 직접 선생님들과 경주여고 졸업생들을 만나 이야기해 본 기회가 무척 뜻깊고 소중했어요.”라고 말해 지역의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2년 08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