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주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연계 물놀이 이벤트 존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에서는 지난 3일부터 한국 축구 100년 대계를 짊어질 유소년 축구대회가 축구공원 등 9개 구장에서 무더운 여름을 축구열기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는 2003년 눈높이 대회로 시작하여 올해 19회째로 그간 3,500여 개 교, 8,646개 팀, 80여만 선수․임원․학부형이 참여했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 대회취소와 지난해 대회축소를 감안하면 매년 평균 600여 개 팀, 43천여 명이 경주를 방문했다. 올해는 U-10, U-11, U-12로 구분하여 8.3~8.16일까지 1․2차 대회로 나누어 593개 팀에서 10,000여명의 선수가 1,788경기를 소화한다. | | | ↑↑ 물놀이존 | ⓒ CBN뉴스 - 경주 | |
시는 매년 대회가 끝나면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대회개최를 통한 경제파급효과를 용역 한다. 현재까지 18회 대회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축소된 2021년에 118억, 가장 많은 2019년에는 519억의 파급효과가 도출됐다. 평균 매년 310억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코로나 19로 축소된 지난해에는 선수단 384개 팀, 7,680명이 평균 4.2일 경주에 체류하여 누적 선수단은 32,256명, 방문객은 5,760명으로 평균 2.34일을 경주에 체류하여 누적 13,478명으로 추정됐다. 경주 체류 중에 선수단 및 방문객들이 숙박업소, 음식점, 식음료,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등 지출추계 등을 감안하면 경제유발효과가 118억으로 집계되어 대회규모 축소, 무관중 경기 속에서도 여름 비수기철 지역경제에 상당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이러한 명문대회를 더욱 알차게 하기 위해 올해부터 경주를 찾은 선수, 학부형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시한다. | | | ↑↑ 축구강습 레크레이션 | ⓒ CBN뉴스 - 경주 | |
5일부터 21일까지 축구공원 4구장에서 매주 금․토․일요일에 수중축구, 물놀이존, 축구강습 레크레이션 등 문화체험존을 운영하여 무더위를 식히고 축구와 문화가 공존하는 이벤트를 펼치며, 특히 천년한우, 경주 농축수산 공동브랜드 경주이사금 부스를 설치하여 지역 특산물 홍보 및 판촉 활동을 펼친다. 또한 축구대회가 끝난 8.19~8.21일 3일간은 축구공원, 알천구장 등에서 학교․클럽 207개 팀 2,000여명이 참여하는‘2022 i-LEAGUE 여름축구축제’를 개최한다.
| | | ↑↑ 참가팀 학부모 축구대회 | ⓒ CBN뉴스 - 경주 | |
축구공원 4구장에서 U-8(4인제), U-10(6인제), U-12(8인제) 축구경기와 물놀이장에서 진행되는 3vs3 수중 축구경기, 축구 체험 이벤트, 참가팀 학부모 간 축구경기, 스킬 트레이닝, 스몰사이드 경기 및 팀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메달, 페넌트 증정, 각종 이벤트 경품을 제공한다. | | | ↑↑ 나는 드론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야간 드론나이트쇼를 펼치고 있다. | ⓒ CBN뉴스 - 경주 | |
또한 ‘나는 드론 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참가선수들의 응원과 축구대회를 축하하는 드론라이트쇼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3일부터 6일까지 장군교 주변 서천둔치와 축구공원 4구장에서 저녁 7시30분부터 8시까지 2회를 공연한다. 참가선수들과 응원단은 물론 저녁 휴식을 위해 찾는 시민들에게 깜짝쇼 시연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시는 코로나와 무더위에도 안전하고 성공적 대회를 위해 자가진단키트 검사 의무 진행, 일일 3회 건강 모니터링, 축구장 내 쿨링포크 운영, 경기장 물 공급 확대 및 아이스박스 비치, 간이 수영장 설치, 폭염으로 인한 경기시간 탄력 운영(12:50~17:00사이 경기 중단) 등 방역과 무더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8년 전통을 자랑하는 축구대회에 많은 선수단과 관광객들이 경주를 찾는 만큼 경기장 환경정비, 시설점검, 방역대처 등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철저를 기하여 스포츠 명품 도시 위상을 제고하고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명품 체육대회로 마무리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