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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8월의 현충시설 ‘해군 육전대 전적비’ 선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8월 01일
↑↑ 8월의 현충시설 '해군 육전대 전적비'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성미)은 8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위치한 ‘해군 육전대 전적비’를 선정했다.

울진을 점령하고 포항으로 남진하는 북한군을 저지하기 위해 해군은 진해에서 훈련 중이던 신병들을 주축으로 한 480명의 해군 육전대를 긴급히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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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들에 비해 병력과 장비가 열세였음에도 해군 육전대는 1950년 7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구암산 전투, 영덕·포항 전투, 포항탈환작전 등 포항지구전투에 참전하여 전공을 거뒀다.

이러한 육전대의 활약은 북한군의 진격을 지연시켜 미 제1기병사단의 포항상륙작전과 아군의 낙동강전투 등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해군에서는 육전대 480명 용사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3년 전적비를 건립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해군 육전대 전적비를 통해 6.25전쟁과 관련된 우리고장 현충시설을 되돌아보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기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역사교육의 현장 및 체험의 장소로 시민들이 현충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즐겨찾을 수 있도록 매월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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