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초등교원 연수 |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은 내달 1일(월)부터 5일(금)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초등교원연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 연수는 여름방학 기간에 현직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직무연수(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로, 박물관의 전반적인 업무를 이해하고 주요 전시품을 감상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 직원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여 학교 현장에서 박물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돕는 데에 그 운영 목적이 있다.
참여자들은 온라인으로 나흘간 강의를 듣고 연수 마지막 날에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하여 전시실에서 직접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감상하는 일정이다. 먼저 ‘박물관 큐레이터’, ‘국립경주박물관의 이해’, ‘박물관 관람과 학습’, ‘박물관에서 아이들과 놀자!’라는 강의를 바탕으로 박물관과 전시품 연계 교육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이후에는 ‘신라 토우의 새로운 이해’, ‘신라 금관과 천마총 금관의 이해’, ‘월지 출토 금속공예품으로 보는 신라 생활 문화’, ‘신라의 종과 성덕대왕신종의 이해’라는 주제로 국립경주박물관 대표 전시품에 대한 세부적인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 다섯째 날에는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월지관, 옥외전시장에서 직접 큐레이터로부터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전시품을 감상한다.
비대면 강의(80%)와 현장 참여(20%)가 혼합된 형태로 운영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는 전국의 초등교원 40명이 참여하며, 접수는 마감된 상태이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초등교원연수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초등 교사들이 국립경주박물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시품을 직접 감상해봄으로써 학생들에게 문화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도록 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
입력 : 2022년 07월 2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