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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사)문무대왕 대제 집행위원회는 오는 31일(음력 7. 3) 오전 9시 문무대왕 수중릉 앞 특설무대에서 제12회 호국신 문무대왕 추모제. 용왕제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문무대왕 대제 집행위원회 주최로 (사)문무대왕 대제 보존회에서 주관하며 (사)대한불교연합조계종, (사)대한 참전유공자 경북 환경봉사단, (사)청소년신문사, (사)경주 신중년 사관학교, 정수회, (사)한국산림보호협회, (사)대한민국 통일건국회 경주시지회에서 후원한다.
문무대왕의 호국정신과 효심을 기리고 호연지기를 계승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한 추모제다.
추모제. 용왕제 장소인 대왕암은 삼국을 통일한 문무대왕께서 자신이 죽으면 불교식으로 화장한 뒤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을 남겼으며 681년 문무왕이 죽자 유언에 따라 화장한 유골을 동해의 큰 바위에 장사지내고, 그 바위를 대왕암이라고 불렀다. 바위는 둘레가 200m쯤 되는 천연 암초인데 사방으로 바닷물이 드나들 수 있는 물길을 터놓아 언제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오는 31일 오전 9시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제1부 굿거리. 제2부 축제행사로 나눠 진행되며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별 출연으로 ▷작두타는 무지개 정은정 선생님의 열두작두, 용작두, 그네작두 ▷전남 구례 활로 선생님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도연선녀 (사)문무대왕 대제 보존회 홍보이사는 "무더운 날씨에 좋은행사에 뜻모아 좋은 기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전국에 계시는 카친분들, 지인분들, 일반인들도 좋은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우영숙 (사)문무대왕 대제 보존회 회장은 "12번째 맞이하는 문무대왕 추모제를 정성껏 모시고 무속인과 일반인들이 하나로 뭉쳐 반듯한 행사를 치르고 대왕암 주변지역의 깨끗한 환경을 유지 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입력 : 2022년 07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