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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 실무교육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7월 19일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종숙)은 지난 15일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경주. 영천 지역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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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종숙)은 지난 15일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경주. 영천 지역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고, 자녀 독서 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실무교육의 주요 내용은 학교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실무, 자료 관리 등 기본과정 6시간과 ‘펜데믹 이후 어떤 부모가 될 것인가?’라는 인문학 특강 2시간 과정으로 이뤄졌다.

인문학 특강에서 경주인문학연구소 ‘산책’ 김현주 대표는 강의에서 “팬데믹이 지나간 자리, 서로의 안부를 묻다”, “요즘 애들, 밀레니얼이 말하는 삶”, “고통 없는 사회, 무관심과 무의미가 놓치는 것들”, “그래도 삶은 지속된다, ‘살아 있음’의 과제”라는 소주제로 팬데믹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어른과 아이들 사이에 철학적 대화가 필요함을 강의했다.

실무교육에 참여한 학부모자원봉사자 ○○○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이용하여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하는 방법과 자료를 관리하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되어 학교도서관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 같고, 특강을 통해 부모의 역할을 한 번 더 고민하게 됐으며 코로나19 이후 아이와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갖도록 노력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종숙 교육장은 "사서교사가 없는 학교도서관은 그 운영에 있어 어려운 점이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며 항상 학부모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자원봉사자들이 학교도서관 운영을 위한 기본 역량을 키워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따뜻한 학교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애정을 쏟아 주기"를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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