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27 오후 06:50:2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주경찰서, 보이스피싱예방 IBK기업은행 직원 감사장 수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7월 07일
↑↑ 보이스피싱예방 IBK기업은행 경주지점 직원 감사장 수여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변인수)는 7일, 지난 5월 24일 IBK기업은행 경주지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를 통해 현금 3,600만원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 및 범죄 신고 보상금 30만 원을 수여했다.

지난 5월 24일 오후 3시 16분쯤 피해자 B씨는 금융기관으로 속여 말한 자가 “코로나 상생 지원금으로 저금리 상환용 대출이 가능한데 기존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라는 말에 속아 IBK기업은행 경주지점을 방문하여 창구에서 현금 3,600만원 인출 요청했다.

A씨는 고액의 현금을 찾으려는 B씨 상대로 인출 경위 등을 파악하던 중 보이스피싱 피해를 의심하여 B씨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 탐지프로그램인 ‘시티즌 코난’ 앱을 설치한 뒤 악성 앱이 설치된 사실을 확인하여 즉시 인출 제지 및 신속히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

변인수 경주경찰서장은 “IBK기업은행과 훌륭한 협력을 통해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이번과 같이 고액의 현금을 찾으려는 고객이 있으면 경찰청에서 배포한 시티즌 코난 앱을 이용하여 악성 앱 설치 여부를 확인하거나 의심스러울 땐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티즌 코난은 경찰대학 치안 정책연구소 스카트치안지능센터에서 제작․배포한 전화금융사기 탐지기로 핸드폰에 설치된 악성 앱을 탐지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7월 07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