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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7월의 현충시설 ‘이상득 육군하사 공적비’ 선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7월 02일
↑↑ 고 이상득 하사 공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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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안진형)은 7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포항 동해초등학교 내에 위치한 ‘이상득 육군하사 공적비’를 선정했다.

경북 포항 출신으로 1965년 입대한 이상득 하사는 1966년 5월 제9사단 백마부대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1967년 3월 수도사단과 제9사단의 작전 지역을 연결하는 오작교 작전에서 적의 토굴을 발견, 진입하여 수색을 하던 도중 적의 수류탄이 날아왔다. 되받아 던질 여유가 없었던 이상득 하사는 자신의 몸으로 수류탄을 덮어 전우들을 구하고 24세의 나이로 장렬하게 산화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려 1계급 특진과 함께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하였다.

안진형 지청장은 “타지에서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이상득 하사를 통해 국민들이 월남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역사교육의 현장 및 체험의 장소로 시민들이 현충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즐겨찾을 수 있도록 매월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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