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월성초등학교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 |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 월성초등학교(교장 김현숙)는 지난 24일(금),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을 실시했다.
경북지역 소재 대학교(대구카톨릭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2인(베트남, 중국)과 협력 대학생 2명을 초청하여 외국인에게 그들의 본국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을 통해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 및 존중 의식을 키우고, 다양한 외국 문화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상호 공존의식을 함양하고자 실시했다.
베트남 화폐를 보면서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유명 장소를 알아보았고 국가를 들어보면서 국가에 담긴 지역적 특징과 의미를 알게 되었다. 또한 베트남의 설날과 추석, 전통 음식과 놀이, 초등학생의 학교생활을 통해 우리와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알게 됐다.
간단한 중국어 회화, 중국의 민족과 화폐, 음식을 통해 중국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종이를 오려서 사람이나 사물의 형상을 만드는 종이 공예인 ‘지엔지 공예’를 직접 해 보면서 중국의 문화를 깊숙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4학년 김○○ 학생은 “어머니의 고향인 베트남에 대해 배워서 좋았고, 집에 가서 어머니께 오늘 배운 것을 말씀드려야겠다”라고 말했다.
박○○ 학생은 “니하우, 짜이 지엔 하면서 중국인과 인사를 나누어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만들기를 좋아하는데 가위로 무늬를 자르는 활동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현숙 교장은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을 통하여 우리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공감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됐고, 외국인이 자신의 나라에 대해 생생하게 설명해 주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Global village(지구촌)”을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태도와 자질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
입력 : 2022년 06월 2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