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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2022 평화. 통일 공감캠프`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6월 16일
↑↑ 평화통일_공감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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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종숙)은 15일~16일(1박 2일), 2022학년도 관내 중,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2 평화. 통일 공감캠프(이하 공감캠프)’를 운영했다.

‘평화를 안고 통일을 향해 달리다!’라는 주제로, 강원도 접경지역 탐방을 통해 전쟁의 고통과 분단된 국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평화 통일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고성통일전망대, 6.25 전쟁체험전시관, DMZ박물관 등을 관람하며 학생들은 겪어보지 못한 전쟁의 아픔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분단의 문제를 간접 체험했다. 또한 학생들은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을 망원경으로 바라보며 직접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그리고 속초시립박물관 및 속초 실향민 문화촌에서는 한국전쟁 후 피난민을 중심으로 형성된 실향민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그 당시 피난민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공감했다.

학생들은 탐방 장소 마다 제공된 미션을 수행하며 지식의 폭을 넓혔으며, 활동 사진 및 자료를 모아 ‘통일 UCC 만들기’,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여 ‘도전! 통일 골든벨’ 등을 운영하고 활동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DMZ라는 낯설고도 신비한 땅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며 막연했던 통일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종숙 교육장은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분단국가의 아픈 현실을 가슴깊이 새겨 통일을 현실로 만드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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