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대형 산불 대비 산불전문진화차 운영 배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2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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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전문진화차 검검 중인 모습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9일 점차 대형화되는 산불에 맞서 다양한 상황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불전문진화차 3대를 도입·배치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배치된 산불전문진화차는 4륜 구동으로 소화용수 700ℓ를 적재하고 급경사 등반 및 산악지형 주행 성능이 우수하며, 장착된 산불진화 펌프와 고압호스릴을 이용해 고지대 산악지형에서의 산불 진화에 적합하다.

산불전문진화차는 황오119안전센터, 감포119안전센터, 산내전담대에 각각 배치하여 운용자의 원활한 현장활동을 위해 차량 제원 및 성능 숙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다.

이밖에도 산불진화차량 개선사항에는 ▲호스릴 열선 및 동파방지 히터 기능 ▲물탱크 히팅장치 ▲특수화재시 폼액 사용 가능 등 여러 기능들이 추가되어 시민들에게 한층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창완 서장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소방산불진화대는 산불전문 진화차량을 활용해 지역의 대형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등산 시 화기물질 반입금지 등 시민들의 높은 안전의식 함양으로 산불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2년 06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