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동국대 WISE(와이즈)캠퍼스 스마트안전공학부 학생들이 지난 5월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 평가 리빙랩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리빙랩은 동국대 WISE캠퍼스와 (재)문화엑스포가 지난 4월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상호 교류 협약을 맺고 시작한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동국대 WISE캠퍼스 스마트안전공학부는 재해조사분석 종합설계 수업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위험성평가(유해·위험요인) 리빙랩 현장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경주엑스포대공원 현장을 점검하며 각종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자에게는 문화엑스포 대표이사 명의의 시상이 주어진다.
동국대 스마트안전공학부 3학년 방민석 학생은 “이론수업을 통해 배운 지식을 현장수업에서 확인하고 직접 작성한 개선방안 보고서가 중대재해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전공 공부가 더 의미 있고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원종일 동국대 WISE캠퍼스 스마트안전공학부 교수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위험성 평가를 위한 유해·위험요인을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또한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발표하는 리빙랩 활동이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