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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혜전, 신라 ˝희강. 민애. 진덕. 헌덕. 효공. 신문˝ 왕릉 다례제 봉행

- 미래 과학의 희망 노준성 교수 헌관 맡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5월 30일
↑↑ 숭혜전(참봉 김용구)에서는 지난 28일 내남면 망성리 희강왕릉 등 6개 왕릉다례제를 올렸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숭혜전(참봉 김용구)에서는 지난 28일 내남면 망성리 희강왕릉 등 6개 왕릉다례제를 올렸다. 

이날 다례제는 희강왕릉을 시작으로 민애. 진덕. 헌덕. 효공. 신문 왕릉을 순회하며 참봉과 참예원 40여명이 경건하게 봉향했다.

교통이 불편하고 규모가 초라한 왕릉이지만 선왕의 업적을 기리고 숭조효친(崇朝) 정신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희강. 민애 왕릉 헌관(獻官) 노준성(盧俊成, 세종대 36세)은 경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를 졸업한 젊고 유능한 교수로서 경주가 낳은 총망 받는 과학자이다.
 
노준성 교수는 “신라 왕릉의 헌관으로 선정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딱딱한 자연과학 연구에 몰두하다가 효심에 대해 되새겨 보며 인간미 넘치는 과학자로서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기가 되었다”라고 감회를 술회했다.

김용구 숭혜전 참봉은 “MZ세대들이 전통문화를 소홀히 하고 있는 마당에 삼십대 헌관을 모시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특히 정부와 후손까지도 소홀히 하고 있는 능소를 택해 미래 과학의 희망, 젊은 교수가 제향함으로써 그 의의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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