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이음학교지원센터, 가족 문화유적 탐방단 운영

이번‘2022 경주 가족 문화유적 탐방단’활동은 지역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경주 지역 문화유적 발굴 및 탐방 체험을 통해 학교가 교육활동을 하기에 적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것은 물론 경주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 경주에 대한 애향심과 역사의식 고취에도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 됐다.

지난 28일(토) 1차 내남마을학교를 시작으로 6월, 9월, 10월 총 4곳의 마을학교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실제 발굴 도구를 이용하여 유물을 수습하고, 유물카드를 기록하는 경주월성발굴체험과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주관의 삼릉을 중심으로 한 남산 문화유적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실제로 1차 탐방에 참가한 내남마을학교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경주에 오래 살아도 이렇게 실제 발굴에 참여한 적이 없었는데 이런 기회를 가지게 되어 정말 좋았다.”라고 하였고 한 초등학생은 글씨가 적힌 기와를 발견하고는 주변에 자랑하기도 하는 등 월성 유적지의 실제 발굴현장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종숙 교육장은 "앞으로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및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같은 지역기관과 연계한 경주의 특색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 운영하고 이음학교지원센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