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초등학교, 대구교육대 교육실습생 농어촌교육 실습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2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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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교대 3학년 농어촌교육실습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 천북초등학교(교장 김준년)는 2022년 농어촌 실습대상학교로 선정되어 지난 16일(월)부터 오는 27일(금)까지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 학생 6명(남2, 여4)이 2학년과 6학년 학급에 배정되어 2주간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실습생은 학교행사 계획과 운영의 실제, 공문서 작성, 교수학습전략의 운영 및 적용, 교수. 학습과정안 작성, 소규모 학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학생생활지도 등의 다양한 주제로 연수를 받으며 예비 교사로서의 역량을 기르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준년 교장의 학교 경영 방향과 농어촌 학생 및 학교 업무의 이해, 교사의 자세 관련 지도를 받으며 농어촌 학교가 교사로서의 열정과 꿈을 펼치기에 더없이 좋은 여건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그 외 일일 임시 담임교사의 역할(아침활동 및 점심 급식지도 등)을 순번을 정해 수행하고 있으며 담임 수업 시 협력교사의 역할도 수행하며 교사로서의 정체성 함양에도 노력을 하고 있다.

2주차에는 수업 공개 후 담임교사와의 협의회를 통해 수업 전략 및 수업간 학생을 대하는 자세 등에 대해서도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원격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교육실습생은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한 블랜디드 수업을 구상하여 직접 수업에 적용하고 동영상으로 촬영해보도록 했다.

이번 농어촌 교육실습은 교육실습생에게 있어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일선 교사들은 오랜 경력에서 나오는 노하우를 교육실습생에게 전하며, 학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년 교장은 “농어촌 학교의 소박한 정취와 정겨운 학교생활을 잘 체험하여 교육실습생이 현직에 나왔을 때 도움이 되도록 2주간 열심히 실습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2년 05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