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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고, 봄의 정취 만끽 `경주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감상

- 흥겨운 공연에 학생들의 즉석 참여도 함께 이루어진 흥겨운 한마당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4월 12일
↑↑ 선덕여고_경주시립합창단 공연 감상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는 12일, 경주시립합창단(단장 김호진)이 기획한 ‘찾아가는 음악회, 공감’을 교내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점심시간에 연린 공연에는 학생 400여 명이 관람했으며 강 건너 봄 오듯, 산유화, 벚꽃엔딩, 봄봄봄 등의 전통 가곡과 흥겨운 트롯 메들리를 선보여 흥겨운 무대를 이어갔다.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에서 30여 년간 합창지휘를 전공한 김돈 지휘자는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오늘 선덕여고 학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주려고 왔는데,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에 오히려 큰 에너지를 얻고 간다”라며 공연 소감을 밝혔다.

김서현(여, 18.) 학생은 “꼭 소풍을 온 것이 너무 좋았다”라며 “봄바람을 맞으며 오 솔레미오를 들으니 나도 모르게 가슴 뭉클한 감동이 전해졌다”라고 말했다.

권영라 교장은 “코로나19와 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공연을 준비해 준 시립합창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 가을에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니 꼭 참석해 달라”라고 당부를 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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