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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립극단 `열두명의 성난 사람들` 정기공연

- 21일~24일 딱 나흘간만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서 공연, 관람료 전석 5000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4월 11일
↑↑ 공연 홍보 포스터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립극단이 올해 첫 정기공연으로 ‘열두명의 성난 사람들’을 선보인다.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를 연극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의 기로에 선 한 소년을 놓고 12명의 배심원들이 공방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배심원들은 본인의 결정에 따라 유죄가 되면 사형을, 무죄 결정이 나면 풀려나게 되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 배심원들은 자신들의 편견으로 한 소년의 소중한 목숨이 끊어질 수 있었다는 것을 인지하며 재판은 점점 흥미롭게 진행되는데·····,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딱 나흘간만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원화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공연시각은 21일과 22일은 오후 7시 30분, 23일과 24일에는 오후 3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예술단(1899-2138)에 문의하면 된다.

공연 연출을 맡은 김한길 예술감독은 “경주시립극단 배우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며 “다양한 성격의 인물들이 진행하는 토론과 그 속에 녹아든 배우들의 몸짓과 대사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13번째 배심원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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