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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원예작물 봄서리 피해 방지기술` 보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4월 03일
↑↑ 경주시 원예작물 봄서리 피해 방지기술 보급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봄철 서리 피해 예방을 위해 ‘원예작물 봄서리 피해 방지기술 확대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들여 봄철 이상 저온으로 결실이 불안정해지는 등 피해가 우려되는 작목에 보일러와 온도센서 등을 이용한 ‘노지 과수 서리 방지장치’를 보급했다.

장치가 설치된 농가는 12곳이다.

이 장치는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미온수 살포를 시작해 일출시까지 지속함으로써 과수원 내부 온도를 상승시키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시는 일부 농장에서 이 장치를 시험가동한 결과 모두 안전 결실(대조구 대비 300%)을 이뤘으며 특허등록도 했다.

최근 고온의 영향으로 개화 시기가 평년대비 5~7일 앞당겨짐에 따라 사과나 배 등의 과수 꽃 동상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저온피해를 입게 되면 수정 불량 등으로 과수 수확량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노지 과수 서리 방지장치는 과수 뿐만 아니라 월동 노지채소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작물에 적용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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