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10-22 오후 06:59:0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경북남부보훈지청, 4월의 현충시설 ˝울진 기미독립만세 기념탑˝ 선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4월 01일
↑↑ 울진 기미독립만세 기념탑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안진형)은 4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울진군 매화면에 위치한 ‘기미독립만세 기념탑’을 선정했다.

1919년 당시 강원도에 속하였던 울진 지역의 독립만세운동은 매화면에서 시작되었다. 3·1독립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4월에 울진의 매화만흥학교 학생과 청년들이 장날을 이용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키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매화장날인 4월 11일 오후 3시 장터에 모인 500여 명의 군중들이 만세운동을 전개했고 이틀 뒤인 4월 13일 흥부장날에는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대규모의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여 국권의 회복과 민족 정기를 고양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처럼 울진 지역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울진기미독립만세기념탑 건립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1991년 8월 15일 본 기념탑을 건립했다.

안진형 지청장은 “많은 사람들이 현충시설을 찾음으로써 조국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과 헌신의 숨결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역사교육의 현장 및 체험의 장소로 시민들이 현충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즐겨찾을 수 있도록 매월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4월 01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