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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상권 르네상스. 스마트관광도시˝ 공모사업 연이어 선정 쾌거

- 150억 투입, 황리단길․대릉원지구․구도심연계 통합상권으로 탈바꿈, 상권․관광 활성화에 전력 -
- 스마트관광 표준화, 2030 2천만명 관광객 유치, 세계100대 관광도시 목표 -
- 플랫폼, 편의, 경험, 서비스, 모빌리티 “5대 스마트관광기술과 서비스”실현 -
- 중심상권 내 금리단길 브랜드네이밍 황리단길과 연계해‘황금’도시 브랜드 완성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3월 23일
↑↑ 주낙영 경주시장이 관련자들과 함께 상가 거리를 둘러 보는 모습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황리단길, 봉황대, 중심상가 등 구도심 연계 통합상권 활성화에 전력을 다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중기부 공모사업인 ‘상권 르네상스’사업에 선정에 이어 올해 3월 문광부. 한국관광공사 공동 공모사업인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상권 르네상스 80억, 스마트관광도시 70억 등 총 150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 황리단길과 대릉원 관광인파를 중심 상가로 유입. 지역 상권르네상스 사업 추진
- 사업비 80억 투입 2026년까지 상권 활성화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 -

경주시의 상권 르네상스 유치사업은 전국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황리단길과 대릉원으로 몰려드는 관광인파를 중심상가 등 구도심으로 유도해 지역 상권의 균형 있는 발전과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 상권르네상스
ⓒ CBN뉴스 - 경주

사업은 크게 △신라천년의 빛과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신라의 거리’ △스마트 상권 육성을 위한‘스마트 신라’△청년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홍보마케팅 콘텐츠의‘신라의 청춘’△상권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한‘신라의 연합’등 4개 테마로 나눠 중심상권을 경주만의 특색을 지닌 상권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먼저 황리단길과 중심상권을 잇는 역할을 할 ‘신라의 거리’는 천년의 빛거리와 골든스트리트, 신라맛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천년의 빛거리는 신라의 광장을 중심으로 감성조명과 휴식공간이 조성돼 황리단길 관광객의 중심상권 유입 통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스마트 신라는 무감당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스마트상권 시스템 등이 추진된다.

공유주방과 문화센터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며, 스마트오더 시스템이 구축돼 상권 매출 확대를 지원할 전망이다. 아울러 중심상권 내 골목을‘금리단길’로 브랜드 네이밍 해 젊은이들이 거리‘황리단길’과 통틀어‘황금거리’로 통합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신라의 청춘’은 금리단 아트 페스타, 거리예술 위크 등 축제와 새로운 트렌드의 점포 개발이 골자다. 청년 중심의 가요제, 어반스케치 등 축제와 빈 점포 등을 활용해 먹거리 등 청춘 스타점포를 개발해 축제와 먹거리·볼거리가 있는 상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라의 연합’은 경주 도심 상권 연합협의체를 구성해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상인과 주민, 지역 전문가 등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상생롤모델로 육성하고자 한다.

■ 대한민국 관광1번지 경주. 스마트관광도시 선정으로 중심상가 등을 서라벌 도심으로 부활
- 2030년 까지 70억 투입, 관광객 2천만 시대 활짝, 세계100대 관광도시로 도약 -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은 역사 문화 기반의 아날로그적인 관광도시에서 디지털 기반 국제 스마트관광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황리단길과 대릉원 지구를 중심으로 시내 중심 상권 전역에 ICT기반 기술요소와 관광요소를 융합하여 관광산업 기반의 선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 주낙영 경주시장, 스마트관광도시 선정위원회에 참석하여 경주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또한 단순한 관광마케팅 사업을 넘어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한 상권 연합 및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의 연계, 신라 문화제, 봉황대뮤직스퀘어 등 문화관광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입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침체된 서라벌 도심을 부활시키려는 전략적인 목적을 함께 가지고 있다.

신라 천년의 찬란함을 다시 부활시키고자 희망을 담아‘다시 천년!! 경주로ON’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통신사 대기업 KT, SK플래닛을 포함한 총 13개의 유례없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스마트 관광 5대 요소를 구현한다.

스마트관광 5대 요소는 ▲예약/결제/데이터 마케팅을 하나로 이어주는 통합스마트관광플랫폼 ‘경주로ON’ ▲여행자센터, 미디어콘텐츠, 디지털 사이니지를 모두 아우르는 메타버스 라운지 ‘황리단’ ▲지능정보형 교통시스템과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연계한 교통원스톱 해결서비스 ‘경주 스마트 마(馬)’ ▲여행 불편사항 및 여행정보를 실시간 소통과 해결하는 ‘경주 스마트 통(通)’ ▲미디어 파사드, 게이미피케이션 등으로 기존 역사 관광자원의 디지털화를 통한 ‘스마트 Scene(新)세상’ 등이다.
↑↑ 스마트관광 5대 요소
ⓒ CBN뉴스 - 경주

이 사업으로 찬란한 천년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신라 왕경 복원사업과 더불어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역사문화자원의 가치 증진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스마트관광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시는 지역 상인, 유관기관, 대학, 연구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스마트관광모델을 황리단길과 대릉원 지구를 시작으로 중심상권, 읍성권역, 불국사권 및 8개 국립공원권역과 해양권역으로 확산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스마트관광도시 선정에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전략적 기획과 실현 내용의 우수성이 돋보였으며, 무엇보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서호대 시의회 의장 등 모두가 경주 상권 활성화가 꼭 필요한 과제임을 공감하고, 글로벌 스마트관광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강한 의지와 상호 긴밀한 협력의 결과로 이룬 쾌거이기도 하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한국 스마트관광의 표준화를 지향하고, 2030년까지 관광객 2천 만 명을 목표로 세계100대 국제관광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진 부시장은 “경주시는 인근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아우르는 연합 합의체를 구성하고, 시민단체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통합 상권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로 몰려드는 발길을 다양한 문화콘텐츠사업으로 중심 상가로 유도해 소상공인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경주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자긍심과 역할을 한번도 잊어본 적 없다”면서 “온 시민이 지켜온 경주 문화관광의 전략적 자산들을 새로운 트렌드와 포스트 코로나 스마트 디지털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스마트시티 전략을 융합한 스마트관광 혁신 뉴딜 정책을 추진하여 황리단길, 대릉원지구, 중심상가 등을 연계한 구도심 상권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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