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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무대왕면 와읍교 옆 도로사면 `암반과 토사 100여톤 무너져 내려`

- 인명피해 없어, 시 중장비 투입 긴급정비작업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3월 20일
↑↑ 주낙영 경주시장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문무대왕면 와읍리 소재 와읍 임시 장터 옆 국도 14호선 노상에서 20일(일) 낮 12시 40분쯤 최근 내린 비로 인해 도로사면의 암반과 토사 100여톤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너진 산아래 국도변에서 20여분의 할머니들이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사전에 다 대피를 하고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한 분만 가벼운 타박상을 입고 경주 동국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나자 경주시는 도로를 차단하고 중장비를 투입해 긴급정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정식 공설시장이 아닌 인근 문무대왕면 와읍리. 권이리. 용동리 주민들이 봄나물 등을 관광객 등에게 파는 노점이다.

이 위험 절개지는 감포-경주간 국도14호선 주변으로서 경상북도 남부건설사업소에사 위탁 관리하고 있는 구간인데 관리하는 도로로 경주시가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보완책을 건의해 온 바 있어 경북도에서 보수보강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고현장에 도착해 현장을 점검하고 "아무튼 큰 인명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점 천만다행으로 생각하며 경북도 및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하여 항구적인 재발방지대책을 조속히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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