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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대학교, 정두환 박사 신임총장 취임

- 긴 침묵을 깨고, 힘찬 걸음 시작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2월 24일
↑↑ 서라벌대학교 정두환 신임 총장 취임식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긴 침묵을 깨고 원석재단 두 대학중 지역유일 전문대학인 서라벌대학교에선 지난 21일 서라벌대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정두환 총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간소화하게 진행하였으며, 학교법인 원석학원 이사장으로 선임된 박관이 이사장이 참석해 향후 학교 운영전반에 따른 방향제시와 더불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특히, 신임총장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나가자는 다짐으로 참석한 구성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1년 9월 9일 대법원은 원석학원에 임시이사를 파견한 교육부의 행위가 부당했다는 최종 판결을 내렸으며, 원석학원은 재판 결과에 따라, 긴급이사회를 거쳐 21년 12월 31일 정이사를 선임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원석학원은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교육부의 권고와 자문을 적극 반영하여 이사회를 구성했다.

새로 선임된 학교법인 원석학원 이사들은 기존의 이사들과는 전혀 다른 글로벌 하고, 혁신적인 인사들로 구성되었으며, 박관이 이사장을 필두로 새롭고 혁신적인 학사운영을 전폭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1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서라벌대학교의 총장에는, 그동안 경주대 교수로 25년 넘게 재직하면서 기획처장, 대학원장, 입학처장, 국제교류처장 등 보직을 수행하고,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봉사하고, 국제교류, 입시홍보, 대학경영능력을 두루 갖춘 정두환 박사를 선임했다.
↑↑ 서라벌대 정두환 신임총장 취임
ⓒ CBN뉴스 - 경주

정두환 신임총장은 2005년 서라벌대학교 총장(당시 학장)으로 재직하면서 신입생충원률 100%달성, 대기업과의 계약학과추진, 해외유학생 유치 등의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정두환 총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위급한 시기에 구성원들이 모두가 합심하고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줄 것을 당부하며, 경쟁력 있는 학과개편, 혁신적인 입시전략, 비등록금 수익 제고 등의 구체적 경영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국제화되고, 혁신적인 대학을 만들고 경주유일의 전문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는 투지를 밝혔다.

서라벌대가 자리한 지역내에서도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일부 상인들은 “그 동안 대학의 역할이 지역에서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몇해 전부터 대학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것인가? 하는 의미를 세삼 느끼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지역대 대학의 기능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미디어를 통해 알수 있듯이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대학과 시민들간의 상생을 통해 대학의 문제가 아니라 지방생존을 위한 과제임을 상호 깨닫고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대학 생존에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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