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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오동, 경주 MG우성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 생필품 나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1월 26일
↑↑ 경주 MG우성새마을금고, 황오동에 쌀 200kg 및 라면 10박스 기탁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 MG우성새마을금고(이사장 임정희)는 지난 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황오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90만원 상당의 쌀 200kg와 라면 10박스를 기탁했다.

‘좀도리’란 옛날 우리 어머니가 밥을 지을 때 미리 한 술씩 덜어내어 부뚜막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것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는 이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살려 1998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임정희 이사장은“옛 우리 어머니의 좀도리 정신을 이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용숙 동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리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분들이 있어 여전히 세상은 훈훈하다고 느낀다”며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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