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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한 아파트 현장에서 ˝항타기 쓰러져 건물 덮치는 사고˝ 발생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1월 10일
↑↑ 경주시 황성동 한 아파트 현장에서 천공기가 쓰러져 경주축산농협 건물을 덮쳤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 경주시 황성동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10일 오전 9시 39분쯤 20여m 길이의 항타기가 옆으로 쓰러지며 도로 건너편 경주축산농협 건물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주천년한우 직원 1명이 부상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상태이며,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적 피해로 경주축산농협의 조립식 2층 건물 한 동이 부셔져 축협이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며, 도로변에 주차 중인 5대 가량의 차가 파손 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공사과정 중 항타기가 갑자기 옆으로 넘어졌다는 현장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1명만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규모는 조사가 좀 더 진행돼야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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