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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도 최초 외국인 아동 보육료 매월 10만원 지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1월 02일
↑↑ 경주시청 전경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이달부터 지역 내 134곳의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외국인 아동들에게 매월 1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무상보육은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자로 구성된 가정은 지원하지만, 국적 미취득 외국인 가정은 지원하지 않고 있다.

지원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가정의 아동 보육료는 연령에 따라 매월 32만 6000원~49만 9000원 정도로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역 외국인 가정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를 지원하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보육료 지원이 외국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보육료 지원은 전액 시비로 이뤄진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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