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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읍, 독지가 부부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 나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2월 31일
↑↑ 안강읍 독지가 부부, 관내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쌀 기부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안강읍의 독지가 부부 김기창, 주덕선 씨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이웃을 위해, 30일 백미(10㎏) 20포(50만원 상당)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상원)에 기부했다.

김기창 씨 부부는 안강이 고향으로 산대리에 위치한 창선자동차정비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기부 등 관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고 올해는 백미(10㎏) 20포대를 기부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독지가 부부는 “매년 기부를 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어려운 한 해가 되어 기부가 좀 더 뜻깊다 생각한다”며, “기부한 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원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몸소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 매우 감사드리며, 따뜻함과 희망이 넘치는 안강읍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백미는 북경주행정복지센터 1층에 비치된 사랑의 쌀독에 채워지며 고령의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취약계층 세대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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