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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민단체 ˝쌀 자동시장 격리제 조기 시행 촉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2월 27일
↑↑ 경주시 농민단체가 지난 26일 오후 2시 30분 경주시청 본관 입구에서 "쌀 자동시장 격리제 조기 시행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농민단체가 지난 26일 오후 2시 30분 경주시청 본관 입구에서 "쌀 자동시장 격리제 조기 시행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 김상진 회장, 경주시 농어업회의소 이이환 회장, 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 김혁연 회장, 쌀전업농 경주시연합회 진훈재 회장, 한국여성농업인 경주시연합회 최외수 회장, 생활개선회 경주시연합회 김옥련 회장 등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 주낙영 경주시장이 농민단체 "쌀 자동시장 격리제 조기 시행 촉구" 기자회견에 동참했다
ⓒ CBN뉴스 - 경주

특히 주낙영 경주시장도 함께 참석해 농민들의 뼈 아픈 현실에 적극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엄동설한에 거리로 나선 농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쌀 과잉생산으로 산지 쌀값이 계속 떨어져 농민들의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라며 "문재인 정부는 쌀값 하락시 쌀값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변동직불제를 폐지하는 대신 쌀 자동시장 격리제를 도입해 선제적으로 쌀값 하락을 막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차일피일 결정을 농협에 미루고 농협 쌀 공동사업법인(RPC)은 시장가격에 편승해 한 푼이라도 적게 줄 궁리만 하고 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각종 농자재 대금변제, 자녀학자금 등 연말 자금수요에 몰린 농민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생산가 이하에라도 쌀을 내놓아야할 형편이기 때문에 애가 탄다"라며 "30만 톤만 시장격리하면 바로 해결될 문제다. 하루라도 빨리 시장자동격리 약속을 지켜 농민들의 소득을 보장해 주기 바란다"라고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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