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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감포읍, 익명의 천사 `희망을 품은 꽃돼지 저금통` 기부

-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정에서 모은 돼지저금통(금397,100원) 기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2월 21일
↑↑ 감포읍에 전해진 익명의 기부... 희망을 품은 꽃돼지저금통 전달 받아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감포읍(읍장 고남우)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5시 30분경, 한익명의 기부자가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말을 남기고 본인의 가정에서 모은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붉은색 돼지저금통에는 오랫동안 저금했을 것으로 보이는 동전과 지폐가 있었으며, 확인해보니 총 397,100원의 금액이 저금돼 있었다.

이는 기부자가 신분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는 관계로 경주시 ‘희망2022 나눔캠페인’ 기간에 전액 익명의 기부자로 기부될 예정이다.

고남우 감포읍장은 “익명의 기부로 읍민들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부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감포읍도 동참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희망2022 나눔캠페인’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달부터 내년 1월 31일(62일간)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희망2021 나눔캠페인’ 동안 8억여 원을 모금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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