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자중학교, 코로나 극복 염원 `선덕 어울림 음악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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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덕여중,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선덕 어울림 음악회

[cbn뉴스=이재영 기자] 선덕여자중학교(교장 박영목)은 지난 17일 선덕여자중학교 1층 버스킹 공간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극복을 염원하는 선덕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했다. ‘

학생에게는 꿈을, 학부모에게는 희망을, 교사에게는 보람을’이라는 슬로건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만들어가는 선덕 어울림 음악회는 전 과정을 실시간 생중계로 송출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공연은 1학년 학생들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배운 바이올린, 기타, 칼림바를 활용하여 겨울왕국2의 OST인 ‘Into the Unknown’을 비롯해 가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요 ‘제주도 푸른밤’ 등의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점심시간 확대로 길어진 휴게시간을 활용해 경주 관내의 전문 연주자인 이윤정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2학년 이○○ 학생과의 합주로 캐롤 연탄곡을 연주하여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이 공연을 함께한 관객인 3학년 이○○ 학생은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요즘 이번 어울림 음악회가 잊지 못할 연말 선물이 된 것 같다”며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박영목 교장은 “한 해 동안 교육현장에서 수고해주신 우리 선생님들을 비롯하여 학부모님, 학생들 등 모든 교육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내년에는 우리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1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