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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실종 ‘지적장애 50대 남성’ 안전하게 구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2월 18일
↑↑ 경주소방서, 실종‘지적장애 50대 남성’안전하게 구조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 16일 경주시 산내면 외칠리 인근 야산에서 외출 후 실종된 지적장애 50대 남성을 경찰과 공동 수색 끝에 구조했다고 밝혔다.

실종자 A씨가 지난 14일 오전 8시께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15일 소방과 공동 대응으로 주변지역 수색활동에 나섰고, 16일 오후 1시 40분경 A씨의 집에서 1km 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수색 중이던 산내전담의용소방대 배상오 대원이 A씨를 발견, 가족의 품에 인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색 시간이 조금만 더 지연되었더라면 겨울철 추운 날씨로 저체온증 등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색 현장에는 소방 6명, 의용소방대 10명, 경찰 55명과 소방드론 등 장비 8대가 투입돼 실종된 주변지역으로 대대적 수색활동을 펼쳤다.

한창완 경주소방서장은 “실종자가 다친 곳 없이 안전하게 구조되어 다행”이라며 “실종자 수색 활동에 참여한 대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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