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10-22 오후 06:59:0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경주시, 코로나19 추기 확진자 38명(1503번~1540번) 발생 `확산세 꺽이지 않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2월 17일
↑↑ 코로나19 추기 확진자 38명(1503번~1540번) 발생
ⓒ CBN뉴스 - 경주
↑↑ 코로나19 추기 확진자 38명(1503번~1540번) 발생
ⓒ CBN뉴스 - 경주
↑↑ 코로나19 추기 확진자 38명(1503번~1540번) 발생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16일 코로나19 추기 확진자가 38명(1503번~1540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주에서는 지난 11일 23명의 감염환자가 나온데 이어 12일 28명, 13일 17명, 14일 45명, 15일 63명, 16일 38명 등 6일 간 2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확산세가 좀처럼 꺽이지 않고 있다.

경주시는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학원과 교습소 등 어린이·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해 지난 16일 0시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집합금지 긴급 행정명령'을 내리고 경주시민운동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는 등 차단방역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

하루 확진자 38명은 지난 15일 확진자 63명과 14일의 45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숫자로 경주지역 누적 환자는 1540명으로 늘었다.

이날 환자 38명 중 절반 가량인 18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Y초등학교와 S중학교 학생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밀접접촉자로 확인됐다.

또 H초등학교에서도 3명의 학생 환자가 추가됐다.

포항을 비롯한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경주의 한 신규아파트 견본주택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과 방문자 1명도 확진됐다. 감염경로를 아직 확인하지 못한 감염자는 3명이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 14명은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나타나 학생감염 비율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돼 우려는 커지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연말연시 모임 자제 당부, '집합금지 긴급 행정명령', 경주시민운동장에 임시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 운영 등 차단방역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가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2월 17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