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 업무담당자 연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1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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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교육 업무담당자 연수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원)은 6일(월) 다문화교육 거점학교인 월성초등학교와 함께 관내 초등학교 다문화교육 업무담당자 43명을 대상으로 2021 다문화교육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다문화교육 중앙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천북초등학교 최쌍길 교감선생님은 강사로서 ‘그들이 아닌 우리’라는 주제로 다문화학생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실시하는 다문화교육의 문제점을 짚어 보고 다문화교육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제시했다.

또한 중도입국학생이 전교생의 40%가 넘는 흥무초등학교에서 다문화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심재영 선생님은 중도입국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어교육지원, 학교생활지원, 한국문화체험 분야의 다양한 지도사례를 발표했다.

연수에 참석한 ○○초등학교 교사 김○○은 ‘중도입국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에게 존경심이 생겼고, 다문화학생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고 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학생들을 교육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환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평소 학교 다문화교육 업무에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함을 전하고 “다문화사회로 변화하는 시기에 발맞추어 학생들이 학교 및 한국 사회에서 저마다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학생 교육에 마음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12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