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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2천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불국사농협 유공자 감사장 수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2월 06일
↑↑ 불국사농협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서동현)는 지난달 2일 불국사농협 진현지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를 통해 현금 2,0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남, 39세)에게 2일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일 오후 2시쯤 피해자 B씨(남, 55세)는 상환용 대출 보이스피싱에 속아 기존대출금 상환을 위한 돈을 빌려달라는 사위의 부탁을 받고 불국사농협 진현지점에 방문해 저축성 예금 2건을 중도 해지 후 현금 2,000만원 인출을 요청했다.

이에 A씨가 인출 사유를 물어보자 “사위가 저금리 대출로 대환하기 위해 기존 대출금을 갚기 위해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인출한다”라고 하여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그리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과 함께 B씨에게 상환용 대출 보이스피싱 등 피해 사례 등을 설명하며 인출 제지함으로써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서동현 경주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의 훌륭한 협력을 통해 보이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상대 자세한 인출 경위를 묻거나 소액이라도 인출 사유가 의심스러울 때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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