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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놀이와 체험으로 배우는 `한국어 캠프`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1월 15일
↑↑ 놀이와 체험으로 배우는 한국어 캠프 운영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원)은 지난 13일(토) 중도 입국 학생 포함 각 학교에서 한국어교육을 받는 학생 중 희망자 24명을 대상으로 경주 Wee센터 2층에서 한국어 캠프를 운영했다.

2021년 경주시 중도 입국 학생과 외국인 가정 학생은 전체 다문화가정 학생 1,386명 중 461명(33%)으로 다른 지역보다 많아 관내 초. 중. 고등학교에서는 중도 입국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한국어 학급 재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 13일(토), 오는 20일(토) 양일간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한국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1일 차 한국어 캠프 ‘오물조물 한국어 교실’에서는 한국의 명절을 공부한 후 제기차기 체험, 클레이로 송편 만들기를 했으며 이후 만들기 활동에서는 한글 모양의 쿠키를 만들어 화분 모양 컵케이크 만들기를 했다.

2일 차 한국어 캠프는 평소 익힌 한국어 실력을 펼치는 한국어 골든벨, 주먹밥, 김밥 등 한국 음식을 만드는 체험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연수에 참석한 계림중학교 김○○은 ‘친구들과 한국어교육을 만들고 놀면서 배워 재미있었고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 앞으로 한국어를 빨리 익혀 한국문화를 더 많이 배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환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중도 입국 학생들이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익혀 한국 사회와 학교에 잘 적응하여 나중에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한국문화 대사로 커 가기”를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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