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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감포읍, 감포깍지길 내 해국길의 해국계단 `새 단장`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1월 02일
↑↑ 경주 감포깍지길 내 해국길의 해국계단 새 단장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감포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고남우)에서 1일 감포깍지길 내 낡고 오래된 해국길의 해국계단을 새롭게 단장, 깨끗하고 산뜻한 이미지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감포깍지길의 한 구간인 해국길의 해국계단은 2013년에 처음 그림이 그려진 이래로 지난 8년 간 해국길의 얼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감포읍에서는 이날 세월의 흔적으로 인해 오래된 해국그림을 지우고, 감포깍지길 정비 사업을 통해 실제에 가까운 해국을 표현하며, 골목부터 교회까지 이르는 구간의 계단에서 해국의 이미지가 한층 부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국길의 상징인 해국의 꽃말은 ‘기다림’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을 기다린다는 의미를 테마로 결정했다.

장충헌 감포3리 이장은 “새로 단장한 해국계단이 마을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민들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감포읍의 해국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줄 것으로 기대가 되며, 해국계단 보존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남우 감포읍장은 “해국길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활짝 펴진 해국그림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모든 분들에게 해국의 의미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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