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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남면 박달4리 고사리마을. A 사˝ 태양광발전소 건설 윈윈전략 모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1월 02일
↑↑ 사업부지 현장(드론 촬영)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2016년 경주시 내남면 박달 4리 고사리마을에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선다는 말에 40여 가구의 주민들이 화들짝 놀라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눠졌으며 A사의 태양광 건설소 건설이 현재까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6년 부지를 매입해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A사는 지난 6년간 주민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건설에 반대를 하던 주민들도 찬성 의사로 돌아서 현재 주민 80% 정도가 찬성에 동의한다고 했다.

A사는 지역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오염과 태풍, 장마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산사태로 인한 토사유출, 배수시설에 대해 모든 국가들이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있는 마당에 친재생 청정에너지 시설 태양광은 환경오염에 전혀 영향이 없으며 사업 대상지는 오래전부터 경작을 하고 있었던 곳으로 토목설계를 확인해 보면 성. 절토는 없으며 오히려 발전소 주변과 사이사이에 배수시설을 설치해 재해에 대한 위험으로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토사유출 등의 우려는 국립재난 연구원 및 재해방재담당부서 그리고 전문 재해 위원들이 검토해 그 위험성은 이미 대비한 상태다고 강조했다.

사업 준비 초기에 풍력발전소 설치를 준비하는 과정에 해당 마을 주민들도 반대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풍력발전소 사업은 완전 포기를 하면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결정하면서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오해를 푸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A사에서는 벌써 수년간 지역 주민들과 대화로 고사리마을 진입도로 확충, 가로등 설치, 전기요금 지원 등 여러 가지 마을발전사업을 약속하며 상호 상생협력을 통해 끊임없는 소통으로 당면 현안문제들을 풀어내고 있어 주민들과 신뢰감을 쌓아가고 있다.

이 사업의 가부 결정을 타 지역 주민들에 의해 결정될 일은 아니다.

지역주민 80%의 동의가 이뤄져 인. 허가 등에는 문제가 없겠으나 아직까지 반대를 하고 있는 지역주민 20%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동의를 얻어 지역주민 100%가 찬성한다면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바탕으로 인. 허가 등 여러 가지 난제를 하루빨리 해소할 수 있고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A사와 고사리마을 이장, 대책위원장,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 간에 진취적인 무드가 조성되고 있고 마을의 발전적인 여러 현안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윈윈 전략 모색의 모범적인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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